"인천 서구와 가장 어울리는 상이 ‘참일꾼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천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갖고 있는데다 인천 현안의 60% 이상이 몰려 있는 곳이라 할 일도 많고, 그만큼 넘치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게 참일꾼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제8회 기호 참일꾼상’ 기초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1987년 기술고등고시(23회)에 합격해 환경부 교통공해과장과 재정기획관, 상하수도정책관, 기획조정실장(1급) 등 환경부 요직을 거쳤으며 제7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한 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30년에 걸쳐 몸에 익힌 행정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 본사 유치와 남다른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선7기 공약(5개 분야 46개) 60% 이상 추진과 지역화폐 ‘서로e음’을 필두로 전국 최초의 공공배달 앱인 ‘배달서구’까지 내놓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전국 2위, 인천 1위라는 역대급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 곳곳에는 아직도 다양한 기회가 가득하다"며 "참일꾼상을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서구’를 향해 진실하고 올바르게 보고 듣고 발로 뛰며 서구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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