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는 원천동 381-1번지(구 JDX 물류센터) 일원 상습 침수지역 내 하수도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비공사가 진행된 곳은 영통구의 유일한 침수지역으로, 집중호우시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에 거쳐 총 149m에 걸친 구간에 대해 기존 하수관경의 직경을 100mm 증가시키고 유수의 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해 경사각을 조절하는 등 주민불편 해소 및 재해예방을 위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침수피해는 반드시 해결돼야 할 중대한 자연재해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문제점 발생 시 즉각 조치해 침수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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