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주민자치회의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1일까지 약 두달간  e-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 교육 진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직장 등 시간적인 문제로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강좌는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공동체 구성과 지역문제 해결, 주민자치와 참여예산, 주민자치 역량강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주민자치 사례로 보는 시사점등 총 4강(8시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민자치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함에 있어 이해도와 집중도 등 사이버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문화가 급부상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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