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가 20일 본보 창간 32주년을 기념해 제8회 기호참일꾼상(기초단체장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창간 32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19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정부기조에 따라 전격 취소하고, 본보 한창원 사장이 연천군청을 직접 방문해 김광철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전 11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김광철 군수 및 본보 한창원 사장, 정동신 국장을 비롯한 기호일보 및 군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호참일꾼상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해온 숨은 일꾼을 선정해 매년 시상해왔다. 

올해 기초단체장 부문에는 연천군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헌신해온 김광철 연천군수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군수는 제8대 및 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하고 민선 7기 제38대 연천군수로 취임했다.

한창원 사장은 "제8회 기호참일꾼상을 수상하게된 김광철 군수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연천군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이에 김광철 군수는 "귀한 상을 수상할 기회를 주신 기호일보와 한창원 사장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화답하고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코로나 19 청정지역인 연천군의 한탄강이 최근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는 큰 경사가 있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생태환경의 보고임에도 접경지역 등 중첩된 규제로 저평가 받아온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군’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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