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벤처기업청이 ‘2020 제2차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20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힘을 응집해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시장대응형, 시장확대형, 수출지향형 총 3개 과제로 진행되며,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부담금 비중을 기존 35%에서 20%까지 낮췄다.

시장대응형 과제는 중소기업의 유망 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매출액 2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인 기업에 최대 2년간 5억 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시장확대형은 민간투자 연계, 소재·부품·장비, 서비스·R&D 과제 등으로 구분되며 2년간 6억 원 한도로 지원된다.

수출지향형 과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출액 10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이면서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을 달성한 중소기업에 최대 4년간 20억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co.kr) 또는 인천중기청(☎032-450-1153)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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