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부터 6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던 kt는 지난주 NC를 상대로 금요일 첫 경기는 연장전 끝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주말 경기에서 전패해 삼성과 2경기 차로 벌어져 7위가 됐다. 하지만 주중 3연전에서 상대할 4위 LG(34승29패)와의 격차가 3경기여서 언제든 따라붙을 수 있다.
kt는 LG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상대가 최하위 한화였던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kt가 이번 주 LG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다면 중위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LG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장식하면 주말에 격돌하는 선두 NC와의 3연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kt는 시즌 NC전 1승1무7패로 절대 열세이지만 상승세를 탄다면 해 볼 만하다. 지난 주말 2연패를 당한 NC를 상대로 최근 부진에서 빠져나오는 강백호, 심우준, 유한준 등의 타력이 살아나면 5위권 도약을 노려 볼 수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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