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지난 19일 새벽 5시 23분께 새마을시장에서 발생한 점포 간판 화재를 이선복 새마을시장 의용소방대부대장, 이웃 상인 등이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초기진화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선복 의용소방대부대장은 새벽 시간 운동하며 지나가는 주민이 간판에서 불이 발생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웃 상인 신모씨와 함께 축산상가 간판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하여 진화작업을 벌였다. 자칫 2층 주택으로 불이 번져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빠른 대처로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신속한 신고 덕분에 광남119안전센터가 제때 도착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등 적극적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았다.

박정훈 서장은 "소방서 도착 전 이선복 의용소방대부대장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에 나서 화재확산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평소 소화기 사용법 숙지 및 훈련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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