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전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방안전교육의 집합교육 중지로, 학생들의 소방안전 의식의 저하가 우려돼 마련됐다.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은 안양소방서 소방안전강사가 학교 방송실의 방송시스템을 통해 교육영상과 자료 등을 송출해 진행되며, 사전에 각 교실에 교육 기자재를 배부해 송출되는 영상을 보며 실습하게 된다.

소방서는 특히 각 학교에서 활용중인 비대면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내용의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조승혁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방안전교육이 연기되고 있어 학생들의 소방안전 의식 저하가 우려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해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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