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된 청소년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북큐레이션은 변화하는 시대와 상황에 맞춰 청소년 북큐레이터가 선정한 책을 사서 및 강사가 직접 녹음해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이같은 방식은 전시를 통해 도서를 만나는 기존의 북큐레이션이 코로나19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채택됐다.

현재 군포시도서관 유튜브에 게시중인 온라인 북큐레이션은 올 연말까지 매달 다른 도서의 소개 동영상을 제공하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의 공지사항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9월에는 특별강사의 동영상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중단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제공해 시민들의 독서생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중앙도서관(☎031-390-88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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