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개인택시조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개인택시조합원 340명이 지역사회 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 100만 원을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이천시개인택시조합의 따뜻한 기부는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기부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은 가운데 지난해에는 ‘행복한 동행’에 이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은 물론 주변까지 훈훈하게 했다.

이상인 이천시개인택시조합장은 "매년 우리 주변의 소외받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민의 발이 되어주심과 더불어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이천시개인택시 조합원 340명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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