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스마트팜은 지난 20일 포천시 자일리 52-1번지에서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한탄강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시의회 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조용춘 시의원, 이원웅 도의원, 손종서 한돈협회 부회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관내 축산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준공 테이프 커팅식,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한탄강스마트팜은 총 사업비 37억800여만 원을 들여 자일리 52-1번지에 총면적 4천148.87㎡ 규모(2동)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ICT 융·복합 확산사업으로 조성됐다.

최영길 한탄강스마트팜 대표는 "한탄강스마트팜은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채널 환기, 사료 자동 급이 시스템, 자동 환기 시스템, 자동 급수 체크 시스템, 호기성 미생물 재순환 시스템, 바이러스 전파 위험요소 탐지 시스템 등을 적용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돼지고기를 공급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경제적인 축산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축산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포천시는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방역센터 건립,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 방역CCTV 관제센터 구축 등 우리만의 선진형 방역체계인 K-방역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축산업을 친환경적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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