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0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및 2020년 상반기 지시사항에 대한 이행 및 추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월간업무보고회, 공약보고회, 간부회의 등 각종 보고회 지시사항에 대해 총 43개 부서장이 추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총 지사사항 220건 중 완료 123건(55.9%), 중장기 추진 중 93건(42.3%), 추진 부진 및 불가 4건(1.8%)으로 보고됐다. 

완료 및 추진 중인 사업은 태극기의 도시 홍보시책 확대, 4차산업 선도도시 육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추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튜브 교육 및 소통 추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특정인에게 혜택 주는 예산 확인 및 낭비 요인 제거, 생활체육지원서비스 확대 추진, 고구려대장간마을 운영에 대한 전반적 계획 수립, 음식물쓰레기 처리 RFID 전면 도입 시행,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한강시민공원 운영 방안 검토 등 총 216건이다.

이 중 중장기 추진사업은 ▶소방서 이전을 위한 부지 확보 ▶전 시가지 자전거도로 확충 ▶방음터널 섀시나 창틀로 해결 방안 마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 면적 확대 ▶벤처창업지원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연계 방안 마련 ▶구리 벤처창업지원센터 설치 전 입주기업 준비 철저 ▶인창천 생태하천 관련 진행상황 및 세부 일정 보고 ▶스마트 도시계획 용역 재점검 추진 ▶제설 전진기지 추가 확보 ▶갈매역 주변 주차시설 확보 등 18건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될 사업들은 목록으로 정리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사업에 대해서는 조례 제·개정 등 2021년 본예산 편성 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과 상권 활성화 추진 관련 불법 시설 정비, 한강변 개발사업과 관련한 TF 구성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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