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21일 개관식을 가졌다.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총 공사비 19억4천300만 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지하 1층·지상 3층(총면적 2천685㎡)의 기존 시설에 옥외 계단을 증축, 노유자 시설 확보 및 내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특히 석면 해체 및 내진 성능 보강공사와 함께 창호 및 냉난방기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낡은 건물과 좁은 공간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제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질 높은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개관식에는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성복임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복지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박원희 관장은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좋은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와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은 당초 2월 초께 개관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정부 기조에 따라 전격 취소한 뒤 이날 개최하게 됐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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