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만안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공동사업으로 ‘2020 가족성장놀이터’를 운영한다. 

‘가족성장놀이터’는 만안구 관내 초등학교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여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의 화합을 지원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4번의 대면 활동과 2번의 비대면 활동으로 총 6차례 운영된다.

비대면 활동인 ‘홈플레이 활동’은 맞벌이 가정 처럼 여가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가정에서도 쉽게 부모와 자녀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가족성장놀이터’ 1회 부모교육 및 자녀팀 워크 활동 참여자들은 "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맞벌이라는 이유로 자녀에게 신경쓸 시간이 부족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8일시작해 오는 9월 12일까지 외갓집체험, 마술놀이,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등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유정환 만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이 향상되고, 화목한 가족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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