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광주우체국과 도로명주소 사용 확대와 안내시설물의 상시 유지·관리를 위한 도로명주소 서포터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을 도로명주소 서포터스로 위촉해 전문성을 활용한다. 또 도로명판 설치 제안 및 훼손·망실된 안내시설물 신고 등으로 효과적인 시설물 관리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신고된 안내시설물을 유지·보수 및 신규 설치해 위치 찾기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원활한 우편 및 물류 배송을 도모하는 등 상호 협력을 목표로 운영한다.

 신동헌 시장은 "협약을 통해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공동 추진해 나간다면 도로명주소 사용과 우편·물류 배송이 보다 편리해져 기관 상호 간 상생과 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4만3천428개의 안내시설물(도로명판 3천813개, 건물번호판 3만8천905개, 기초번호판 710개)을 관리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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