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은 학교 독서 인문교육 온라인 정책 포럼, 여름독서교실, 독서교육 콘텐츠 보급 등이다.

도교육청은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교 독서 인문교육 담당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참가하는 ‘2020 학교 독서 인문교육 온라인 정책 포럼’을 열었다.

‘언택트 시대! 학생 독서, 무엇이 과제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온라인 교육 시대와 학생들의 사회적 독서, 수업시간 책 읽기 등의 토의가 이뤄졌다.

내달 20일까지는 경기교육도서관 9곳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2020년 제101회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온라인 연결 시대에 정보 분별력을 키우는 디지털 리터러시(중앙), 슬기로운 온라인 진로탐구생활(평택), 독서를 통해 나의 흥미 찾아보기(광주), 도서관에서 나의 꿈 찾기(포천) 등 다양한 주제로 교실이 운영된다.

아울러 독서교육 콘텐츠 보급과 관련 ‘경기 솔솔~독서 바람’을 분기별로 제작해 교육과정 연계 온라인 독서교육, 학교도서관 공간 재구조화와 콘텐츠 활용, 교육도서관 온라인 독서교육 등 다양한 사례를 발굴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지미숙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시대에 맞는 독서교육 방향을 창의적으로 탐색해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 주도 독서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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