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운영본부장은 맡게된 황인천 이천시 주민대표의 포부다.

황 본부장은 "그동안 특수협에 참여하고 있는 각 시·군의 많은 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돼 온 상태에서 업무를 맡게돼 부담감이 크다"며 "각종 규제해소 등을 위해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환경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팔당수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제5기 주민대표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특별대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인천 본부장은 현재 이천시 이통장단 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사무국장, 특수협 이천시 주민 실무위원을 역임하면서 팔당수계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제5기 주민대표단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황인천(60) 운영본부장은 김지훈 남양주시 주민대표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한편 특수협은 이천시, 하남시, 남양주시, 여주시, 광주시, 용인시, 양평군 등 7개 시·군 시장·군수가 지명한 5기 특수협 주민대표와 실무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앙정부와 각 시·군과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5기 주민대표단 토론회를 개최해 앞으로 2년동안의 활동계획 등을 세웠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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