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우수한 안전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재난안전 및 산업안전’ 정부 평가에서 5관왕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평가 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코로나19 대응 등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 재난관리유공에서 대통령 표창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최근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공사 자회사가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인천공항의 무중단·무결점 운영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두고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 방역의 최전선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라며 "각종 재난상황 예방활동과 비상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여객과 공항 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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