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8월 10일부터 3본부 5실 17팀에서 3본부 11실 8부(19개 단위조직)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IPA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각 본부 주무부서의 의사결정과 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두 운영, 내항 재개발, 인프라 건설 등 항만 핵심기능 담당부서를 최상위 조직인 ‘실’로 격상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한국판 뉴딜 사업 전담조직인 스마트혁신부를 신설해  인천항에 스마트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회가치 실현,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담당부서를 통합해 관련 업무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2개 단위조직으로 구성됐던 조직구조를 19개로 간소화하고, 시설관리부 산하에 건설, 전기, 기계 전담 조직을 신설해 항만시설 유지보수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IPA는   위기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역할이 막중한 시기에서 진행하는 조직개편인 만큼 심도있는 내부토의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으며, 새로운 직제는 항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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