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임시휴관 중이던 시립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옥정호수, 꿈나무, 남면, 덕계, 광적, 양주희망, 덕정, 고읍, 장흥 등 총 9개 도서관의 일반자료실, 학습실, 어린이자료실 등을 전면 개방했다.

운영시간은 일반자료실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린이자료실과 학습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도서관별 정기 휴관일에는 정상 휴관한다.

운영서비스는 도서열람·대출·반납, 상호대차 서비스, 학습실 이용 등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시간은 2시간 내로 제한된다.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도서관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독서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서관을 재개관했다"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안전한 독서공간 조성을 위한 방역예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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