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륜차 법규 위반 및 음주운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로 상습위반 · 사고다발 지역에 집중하여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전년동기 대비 올해 7월15일 기준으로 ▶ 이륜차 사망사고(38→40명, 2명↑) ▶ 음주 교통사고(1천602→1천827건, 225건↑) 각각 증가했으며, 안산단원서도 관내 이륜차 사망사고(3↑) 및 음주 교통사고(17↑)가 각 증가해 사고위험도 분석에 따른 실속있는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륜차 무등록 운행 · 불법개조로 인한 굉음 등 소음유발 행위에 대해서도 지자체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음주운전의 경우 방조 행위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하여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중심 교통문화 · 이륜차 안전운행 정착을 위해서는 경찰 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며 우리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국민제보’ 앱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법규 위반 차량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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