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시 휴장했던 삼막애견공원을 주간시간대(오전 10시∼오후 7시)에 한해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는 만큼 반려견 주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서로 간에도 1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 교통광장 내에 조성된 삼막애견공원은 지난 2018년 7월 개장했다.

반려견놀이터(6천489㎡)를 비롯해 주민쉼터(3천214㎡)와 주차장(2천240㎡/65대 규모) 등 1만1천942㎡ 대지에 조성, 중·소형 견과 대형 견 공간으로 분리돼 있다. 

또 파고라와 그늘막, 파라솔 등도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최대호 시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데 부응해 애견공원을 조성했다"며 "견주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한 상태에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