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들이 애용하는 커피 등 식품자동판매기 196개소 231대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상태 지도점검을 2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무등록·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자판기 내부 하루 1회 이상 세척 여부, 정수기 및 살균 등 작동 여부, 일일점검 기록여부 등을 비롯해 무신고 설치·운영 중인 식품자동판매기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서는 영업신고를 유도하고, 노후화로 오작동 되고 파손된 식품자동판매기는 교체 등 시설을 개선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 영업신고 대상 외의 캔커피 등 온장보관 자동판매기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경과 여부와 위생관리 상태 등을 지도·점검해 식품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일대일 컨설팅과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해 식품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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