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2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서운면 송산리 205-5 소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신원주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농업관련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준공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외 방역 소독이 이루어진 후, 모든 참석자가 손 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됐다.

이날 문을 연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는 총사업비 19억8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 3천227㎡, 건물 658㎡의 규모로 건립했으며, 채소 이식기 등 임대장비 41종 128대를 운용하게 된다.

이로써 안성시는 본소(보개면), 동부분소(죽산면), 서부분소(양성면)에 남부분소(서운면)를 포함해 경기도 내 가장 많은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되며, 분소별 교육장 및 실습포를 활용하여 각종 농업 관련 교육과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이 추진될 예정이다.

준공식에서 김보라 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과 일손 부족 해소, 경영비 절감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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