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명지대 스마트모빌리티연구센터가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종천 시장과 김현명 스마트모빌리티연구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과 자문, 공동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모빌리티는 스마트도시 구현의 핵심 요소로, 기존의 교통체계와 스마트 기기의 첨단 기능이 융합되면서 보다 지능화된 미래교통 서비스의 총체적인 개념을 일컫는다. 교통체계 관리와 모빌리티 쉐어링 서비스, 친환경 이동수단의 충전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시는 현재 과천 전역을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뿐만 아니라, 원도심에도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모빌리티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스마트모빌리티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및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여, 미래지향적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현명 센터장은 "과천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구체적인 스마트도시 사업발굴에 대해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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