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마중학교는 2020년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사업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과 학교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직업 탐색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세마중은 이번 사업으로 책벌레 리더스 학생 25명에게 1인당 4권의 도서를 지원해 온라인 카페에서 독서토론 및 책 소개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전국의 중·고교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독서엽서대회를 개최해 시상·전시하며 9월에는 용혜원 시인과의 만남, 10월에는 독서골든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1318 책벌레 리더스’ 학생들은 1년간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 학교 내 독서문화 확산 및 독서 관련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독서 전도사로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기두 교장은 "책을 통한 간접체험은 미래를 살아가는 원동력이자 자신을 사랑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밑거름이 된다"며 ‘독서의 생활화’를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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