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했던 반려동물 쉼터(고강동 2-51)를 재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장 기간 동안 시는 안전성과 즐거움을 더한 공간으로 쉼터를 재 탄생시켰다. 또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터를 분리하고, 놀이와 훈련을 함께 할 수 있는 ‘도그워크’와 시소, 터널, 구름다리, 볼풀장 등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출입자 관리를 위해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방역 등 관리를 위해 휴장할 방침이다.

동물 등록한 반려견과 함께한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하고 싶은 견주의 아쉬움이 이번 쉼터 개장으로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과 동물보호팀(☎032-625-28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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