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아동학대예방 및 학대피해 아동 맞춤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아동 보호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대피해아동·가정의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연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아동 맞춤형 서비스 지원 협조 ▶기타 학대 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강은영 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 소장은 "아동학대 피해아동과 그 가족은 학대 피해로 인한 많은 심리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서비스 개입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상호 연계로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구성원의 정신건강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개소한 굿네이버스 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오산지역 아동학대 사례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아동학대 관련 상담서비스, 가족기능회복을 위한 서비스, 학대피해 후유 완화 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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