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도서관은 코로나19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군 산하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5개의 작은도서관을 부분 개관하면서, 단 연천도서관은 리모델링으로 오는 10월까지 휴관이 이어진다 밝혔다.

 이로서 중앙도서관(전곡읍)에서 직접 자료열람, 대출, 반납을 할 수 있는 등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좌석의 30%로 제한된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특히 수시 소독과 환기 및 정기전문방역으로 안전한 도서관을 조성함은 물론 마스크착용 등 이용자의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 도서관을 휴관한 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 가가호호 책배달서비스’로 비대면서비스만 추진해 오다가 이날 부터 부분개관으로 드라이브스루 대출서비스는 중단하고, 직접 책을 열람 및 대여하는 등 학습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군민들의 이용욕구가 일부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서비스의 축소와 확대를  반복할 수 있겠지만 독서를 돕는 서비스는 지속해 군민의 독서욕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 도서관 홈페이지 및 중앙도서관 ☎839-4411, 4414, 연천도서관 ☎839-4401, 44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