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 가채2리에 위치한 순흥상가는 지난 22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00kg을 신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영순 순흥상가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며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함형규 신북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필요한 곳에 전달해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흥상가는 지난 2017년 준공식 때 축하 손님들에게 화환 대신 받은 300kg의 쌀과 대표가 직접 구입한 쌀 100kg 등 쌀 400kg을 기부한 바 있다.

저소득층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신북면행정복지센터(☎031-538-4368)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