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양서면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여성 청소년 20명에게 개인별 맞춤 속옷을 전달하며, 성장기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 주관으로 관내 여성 청소년들에게 개인별 맞춤 속옷을 지원해 가정 내 양육 부담을 감소하고, 여성 청소년들이 신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문가를 통한 성장기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신미숙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가족분과장은 "갑작스러운 신체변화로 혼란스러울 아이들에게 소규모 성교육 진행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아이들의 고민도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직접 고른 속옷을 전달하니, 순수하게 좋아하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준 협의체 가족분과 위원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양서면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함께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