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철 수난사고 발생 대비 구조훈련을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및 수원월드컵경기장 다목적풀장에서 지난달 22일부터 6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조업무를 담당하는 일반대원 16명이 참가하는 훈련으로 장마 후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6주간 실시되는 훈련은 ▶출동 단계별 수난장비 확인점검 및 현장상황 파악 ▶구조대원의 안전확보 및 요구조자 구출법 모색 ▶장비 조작 및 현장활동 시 주의사항(사례교육) ▶수상·수중사고 발생에 따른 요구조자 접근법 및 구조기법 숙달 ▶익수사고 환자 이동 및 기본 응급처치법 교육 등이다.

정훈영 서장은 "익수사고 대비 잠재적 위험요소 조사 및 수난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구조대원들에게 안전한 여름철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수난구조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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