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2일 오후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를 비롯해 최숭태 군의회 의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용역은 ▶연천군 역사문화 아카이빙 구축 ▶연천 고유 자원 활용 교육 및 관광상품 개발 ▶문화도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추진 전략 및 조성계획 마련 ▶연천의 문화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천 문화도시 추진 전략은 군의 핵심 가치인 역사문화, 생태자연, 평화교류의 특색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계획 수립을 통해 연천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는 문화도시, 지역주민의 문화 역량 강화와 직접 참여를 통한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문화도시 연천’ 브랜드화로 지역 발전의 관점을 재생에서 창생으로 전환, 도시재생에서 도시창생으로 완성되는 문화도시이다.

이는 과거의 유산을 지키고 오늘의 유산을 미래에 남기는 연천의 문화도시 브랜드로, 창의적이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으로 문화도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광철 군수는 "연천군은 시생대부터 근현대사까지 한반도의 역사가 밀집된 한반도 역사의 중심지역이며 연천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가진 세계유산의 도시다. 문화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활용한 연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 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구체적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며 "연천의 특성을 반영할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연천만의 문화도시를 연천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