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지역 소상공인과 이웃에게 활력을 선물하는 ‘희망찬(饌) 나눔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LH 경기본부는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밑반찬과 생활필수품을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해 전달했다. 

특히 밑반찬은 더운 날씨를 고려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이 가능하도록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해 추진했으며, 생활필수품은 LH 경기본부 직원들이 직접 햇반, 라면 등 24가지의 간편식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더한 희망찬 키트를 구성해 굿네이버스를 통해 지원했다.

앞서 LH 경기본부는 지난 3월부터 ‘사랑의 단체헌혈’, ‘개학연기 취학아동 도서지원’ 등 다섯 차례에 걸친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LH 경기본부 김요섭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례 없는 재난상황을 겪는 만큼 지역 소상공인 및 어려운 이웃 등에게 희망이 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