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의회 이강구 의원은 23일 송도동에 있는 ‘젠128아크’ 레스토랑에서 인천신정초등학교 학부모 및 자녀 18팀, 레스토랑 대표 등 36명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나눔 챌린지’ 활동을 했다.

신정초교 학부모들과 자녀들은 마을과 이웃 아동들과 독거 노인에게 전달할 100여 명분 샌드위치와 음료를 만들어 전달했다.

학부모 박경미 씨는 "의미 있는 나눔 챌린지에 신정초 맘들이 아이들과 참여하게 돼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기쁜 마음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강구의원은 "매달 나눔 행사를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적극 참여하는 송도 맘들이 있어 힘들지 않다"며 "송도가 이기적인 도시가 아닌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