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과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경기꿈의학교 과천 학습공동체 13개 학교 대표가 지난 22일 중앙동 별별극장에서 올해 과천에서 진행되는 꿈의학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과천 학습공동체의 역할과 성장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내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삶의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지원하고 촉진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지난해부터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꿈의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면서 지역 내 11개 꿈의학교가 운영됐고, 올해는 13개로 늘어나며 꿈의학교 운영이 활성화되는 추세이다.

올해 과천에서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로 ‘북작북작그림책 공방’, ‘전통놀이로 하는 문·사·철’ 등 9개의 꿈의학교가,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로 ‘학교이야기 in 과천’, ‘앱 코딩 연구소’ 등 4개 꿈의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과천 꿈의학교는 당초 3월부터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오다 6월부터 참가자 모집 과정을 거쳐 점진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종천 시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시는 학습공동체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시 역시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역할을 찾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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