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동구의 주요 정책은 늘 구민과 소통 및 공감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손에 잡히는 소소한 행복을 안겨 드리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은 남은 임기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행복한 동구로 변화시키는 데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허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동구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및 24시간 가동, 선별진료소 설치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또 어린이·학생·임산부·노인·쪽방촌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최우선적으로 보급하고, 전 구민을 대상으로 마스크(1인당 2장)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집단감염 예방과 방역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구정이 구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유튜브를 통한 구정설명회, 비대면 주민 만남, 소모임 형태 정책 추진 등 모든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

허 구청장은 지난 2년간 전국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기관 장관표창, ‘제98회 어린이날 아동친화적 환경조성’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여러 분야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에 오르는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

여기에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 조성, 전국 최초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실시, 배다리역사문화마을 조성, 동구사랑상품권 발행, 일진전기 이전부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및 ‘동인천역 2030역전(逆轉) 프로젝트 사업’ 등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구정을 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구청장은 교육환경 개선과 정주 기반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환경개선기금 100억 원을 통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노후 시설 개·보수 지원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동구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총 24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및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다시금 동구가 경쟁력 있는 자립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다.

올해 입주가 시작되는 송림5구역을 시작으로 서서히 늘게 될 동구 인구는 각종 정비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될 2022년에는 12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 현안사업 추진은 구청장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이뤄 낼 수 없다. 구청장과 공무원, 구민 등이 혼연일체가 돼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거쳐 노력할 때 진정한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와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로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구민들에게 호소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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