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입장객 휴대전화의 QR 코드를 전용 앱에 인식시켜 입장하는 과정을 테스트하고 있다.<제공=kt위즈>
지난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입장객 휴대전화의 QR 코드를 전용 앱에 인식시켜 입장하는 과정을 테스트하고 있다.<제공=kt위즈>

kt위즈는 26일부터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 허용에 발맞춰 관중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먼저 총 관중석의 10%인 2천명 내외가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입장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열과 좌석간 블록 작업을 진행해 팬들이 자리를 띄어 앉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장 티켓 판매는 없으며, 온라인 예매는 25일 오후 1시부터 구단 공식 어플인 ‘wizzap’과 티켓링크에서 개시된다.

입장객들은 출입구에 설치된 발열 체크 시스템에서 1차적인 체온 검사를 받으며, 관중석으로 통하는 복도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상시적으로 발열을 체크하게 된다. 

또, 입장객들이 본인의 휴대폰에 생성한 QR 코드를 전용 앱에 인식시킨 후 입장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장 내 음식 반입과 좌석 취식이 불가하기 때문에, 홈 경기 당일에는 구장 내 편의점과 간편식 위주의 일부 식음료 매장을 오픈하고, 해당 식음료 매장 앞에 설치된 간이 테이블에서 취식하도록 준비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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