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공제회 이사장에게 바란다’ 온라인 설문 및 현장간담회 건의사항을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과제를 설정하고, 과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설문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총 633명이 현장의 소리를 전했고, 해결방안 탐색을 위한 대담은 7월 14일에 열렸다.

이날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공제사업 참여 경험담 및 장·단점 ▶종사자 처우개선 및 시설 안전을 위한 공제사업 발전방향 ▶기타 공제회 사업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이었다.

이 중 ‘기타 공제회 사업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에 대한 답변을 공제회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회원복지 서비스 확대와 장기저축급여 금리 인상, 공제보험 대상자 확대 및 일원화, 공시를 통한 투명경영,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현장 종사자들의 건의했다.

강선경 공제회 이사장은 "대부분 비슷한 건의사항들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현장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공통된 욕구에 대해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 소통과 신뢰가 바탕이 된 소신 있는 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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