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지역 내 학부모 및 교직원들로부터 청렴 수준이 예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학부모 5만4천916명과 교직원 1만24명 등을 대상으로 청렴정책에 대한 온라인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74.6%)와 교직원(88.4%) 등의 응답자가 시교육청의 청렴 수준이 과거보다 많이 향상됐다고 응답해 시교육청의 청렴 수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학부모 4.9%, 교직원 2.1%로 나왔다.

학부모의 99.3%, 교직원의 98.6%는 부정청탁 행위나 금품수수 등의 부패행위를 경험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해 인천교육현장 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착된 것으로 시교육청은 보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교육청의 청렴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시민들과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교육가족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 교육기관으로써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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