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26일 청렴 학습동아리 청사나래 주관으로 청렴 카드뉴스를 자체 제작 및 배포한다고 밝혔다.

 청사나래는 접근하기 쉽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된 시흥교육지원청 소속 학습 동아리다. 

그동안 청사나래는 청탁금지법, 공익신고 보호제도 등 교직원과 학부모, 외부 이해관계자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내용을 주제로 청렴 부채, 리플릿, L자파일 제작, 홍보 부스 운영 등의 다양한 홍보물품을 제작하고 청렴 교육방법을 기획했다.

 청렴 카드뉴스 제작은 2019년부터 청사나래 주관으로 시작해 시흥교육지원청만의 특색을 살리고 기존의 줄글 형식의 리플릿에서 벗어나 보다 이해하기 쉽고 접근이 용이한 홍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시흥교육지원청에서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청렴 시책 안내 카드뉴스 1편을 시작으로 청탁금지법, 갑질근절, 공익신고 보호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자체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를 지속할 방침이다.

 제작된 카드뉴스는 학교에서도 청렴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문게시판과 시흥교육지원청 청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청렴 시책의 효과적인 홍보 및 안내를 위해 청내 직원과 관내학교 소속 직원 뿐만 아니라 평소 청렴 정책 안내에 접근이 쉽지 않았던 시민, 학부모, 외부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대상이 볼 수 있도록 시흥 교육지원청 계정의 SNS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조은옥 교육장은"기존의 홍보방식과 리플릿은 이해하기 어렵고 내용이 방대해 잘 읽지 않게 된다는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카드뉴스 제작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렴이 다가가기 쉬운 주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시흥교육지원청만의 청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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