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부곡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책과 이야기가 있는 교실’ 모습. <군포의왕교육청 제공>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부곡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책과 이야기가 있는 교실’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급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독서 동기를 유발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의 장을 운영했다.

전문강사와 함께 ▶동화구연 ▶연계놀이활동(만들기, 역할극 등) ▶독서 지도 ▶독서 심리 지도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 등 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학생들에게는 온라인수업의 한계를 벗어난 새롭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지명숙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특수학급 수업활동에 생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사례를 관내에 널리 알려 특수학급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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