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시의회가 코로나19 방역 관리 현황과 현안사업 논의를 위해 2020년 제4차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시의회와 ‘2020년 제4차 정책간담회’를 개최, 코로나19 방역 추진 현황 및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이천시의회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해 권금섭 부시장, 각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과 새롭게 의장단으로 선출된 정종철 의장, 김학원 부의장 등 의원 9명 모두 참석했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6개월을 맞아 지역사회 내 감염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그간 추진한 안전 및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한 후 당면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및 지원 방안을 상세히 보고하며 지역사회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의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또한 시의원들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엄태준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물류창고 화재참사 등 유난히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등 모두의 노력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요 정책 사안에 대해서는 항상 의회와 긴밀히 소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철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고 계신 공직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발전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정기회의 외에도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 시 행정부와 의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하고 시의 주요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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