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인구 과대 지역(동) 및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합리적인 행정구역 조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 행정구역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용역은 4만 명 이상 인구 과대 동인 흥도동·행신3동·중산동·탄현동·송산동과 다수 민원 지역인 삼송마을·신원마을·킨텍스 일대 등을 주요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구역에 대한 현황 조사와 구역 조정의 타당성 분석 등을 하고 인구·면적, 생활권·교통망·역사성·학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인구 과대 동과 행정구역 조정이 시급한 지역 등을 고려한 최적의 행정구역 조정안을 마련하도록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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