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LH 양주권 주거복지지사를 양주 옥정신도시로 이전·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의정부권 주거복지지사에서 의정부·양주권 인근 지역 임대주택 3만 가구를 통합 관리했지만 관리물량이 많고 접근성이 좋지 않아 개선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문을 연 양주권 주거복지지사는 양주 옥정신도시(양주시 옥정로 6길18 한길프라자Ⅱ 5층)에 마련됐다. 양주·동두천·연천 인근 임대주택 2만여 가구의 공급부터 운영,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임대주택 상담을 위한 마이홈센터를 운영한다.

 사무실 이전으로 주요 관리 가구의 80% 이상이 지사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고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더욱 원활해지면서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식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양주권 주거복지지사 이전을 통해 양주권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고객 중심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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