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이 큰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장원영을 비롯해 우기, 김도연, 이미주, 김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짝꿍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전소민은 김동준이 등장하자 수줍음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김동준이 근황을 얘기할 때 옆에 있던 양세찬에게 "잘생겼어"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전소민을 놀릴 기회를 잡은 유재석은 "끌어내"라며 전소민의 자리를 바꿨다. 그런데 김동준 역시 평소에 전소민이 궁금했었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부끄러워했다.

장원영은 큰 키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장원영에게 최근 키가 얼마나 더 자랐는지 물었고, 장원영은 "재석 선배님을 마지막으로 뵀을 때보다 2, 3cm 더 컸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장원영에게 "주변에서 키 컸다는 얘기를 많이 해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느냐?"고 묻자 장원영은 "원래는 스트레스가 아니었는데 키 얘기를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약간씩 스트레스가 되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

장원영은 이어 "주변 사람들이 '아직도 크고 있니?'나 '더 큰 거 같다'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2004년생으로 올해 나이 열 입곱살인 장원영은 171cm의 여자로는 큰 키로 아직 만 나이로 열 다섯살이라 좀 더 자랄것으로 보인다.

서울 출신으로 언니의 중학교 졸업식에 참관했다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길거리 캐스팅되었고, 연습생이 된 후 용강중학교에 입학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기간에는 아이돌학교 참가자이자 같은 소속사 동갑내기 연습생인 박선과 함께 YDPP의 〈LOVE IT LIVE IT〉 뮤직비디오와 2018 펩시 X YDPP 컬래버레이션 광고에 출연했다. 

1년 2개월 간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8년 엠넷에서 주관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하여 최종 순위 12명 중 1등을 달성해 걸 그룹 아이즈원의 구성원이 됐다. 

아이즈원 활동을 시작한 후 2019년 4월에 홈스쿨링 의사를 밝히고 용강중학교를 중퇴했으며, 검정고시에 응시해 국어, 영어, 수학 만점으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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