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내 도로명판 설치 현황 등을 바탕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이면도로 등에 133개의 명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도로명 주소명판은 큰 도로 등 높은 곳에 차량 중심으로 설치돼 보행자들의 경우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에 설치된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이면도로와 교차로 등에 높이가 낮게 설치돼 보행자들이 쉽게 도로명주소를 알 수 있게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명판이 부족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안내시설물의 유지ㆍ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구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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