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바다홀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을사업지기 역량강화교육은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해 활동 역량을 키우고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진행된 1차 교육은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활용법’ 강좌로 대면활동으로 이뤄지는 사업의 특성과 전염병 확산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사업 진행 중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센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해당 강좌의 회당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해 4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39명의 주민이 교육을 수료했다.

센터는 웹자보 및 동영상 제작 강좌, 엑셀 및 구글 활용법 강좌, 민주적 의사소통 교육, 마을공동체 특성별 맞춤 교육 등을 향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미숙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선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