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폐지수거 리어카에 안전 홍보물을 부착해 일석이조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 홍보물은 폐지수거 노인들이 리어카로 골목길 등 각종 도로를 돌아다니는 것을 착안해 버스, 택시의 광고판처럼 리어카도 움직이는 홍보판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에 오정서는 자체 제작한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홍보판을 폐지 줍는 노인들의 리어카에 직접 부착하고 특히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LED 라이트 및 형광조끼도 추가적으로 지급했다.
한편 오정서 관계자는 "리어카에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홍보판 부착을 통해 폐지수거 노인들의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일반 주민들에게도 가시적으로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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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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