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소통하는 ‘열린시장실’이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28일 올 상반기 열린시장실 운영실적을 보면 총 515건의 민원이 접수 처리돼 지난해 동기 대비 76% 상승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에 시민의 불편고충을 해결하는 온라인 상담창구로 큰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수된 총 515건 중 34%인 175건이 도로·교통 분야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역사회의 여론 등 대표성을 가진 민원도 눈에 띠게 늘었고 양적측면에서도 구리시홈페이지 개편과 SNS를 적극 활용하는 시민들의 수요도 높아졌다는 점도 주 원인으로 꼽혔다. 

안승남 시장은 "열린시장실과 시민행복 청원공간이 민선7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역점과제"라고 강조하며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한 SNS 창구로 확실히 자리잡기 위해 홈페이지의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효성있는 상담 전문성 강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린시장실’은 시민이 시장에게 직접 건의·시정 등을 요구하는 인터넷 직소 민원으로 구리시홈페이지를 방문해 글을 작성하면 시에서는 5일 이내 민원을 처리한다는 원칙을 정해놓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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